산(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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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이란 무엇인가

지리법(地理法)을 익히려면 우선적으로 지리학적(地理學的)인 술어(述語)를 익혀둠과 동시 술어(述語)에 관한 대의(大意)를 알은 뒤에야 본문(本文)을 이해하기가 수월할 것이다.
술어란 용(龍), 맥(脈), 혈(穴) , 입수(入首),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 사(砂), 득(得), 차(破), 조종(祖宗), 주산(主山), 객산(客山) 따위로서 처음 배우는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말들이 많다. 그러므로 본론(本論)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만을 들어 설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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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은 지형(地形)의 솟은 부분으로 대체로 구릉(丘陵(언덕))보다 크고 높은 곳을 말한다. 음택(陰宅)에 있어서는 山은 절대적인 조건으로 山과 연결되지 않은 지형(地形)은 주위환경(사(砂), 수(水)따위)이 아무리 좋아도 혈(穴)(명당(明堂))을 맺지 아니한다. 평지(平地)에 혈(穴)이 있는 겨우도 땅 속으로 山의 기맥(氣脈)이 통(通)한 곳이므로 능히 혈(穴)을 정(定)할 수 있는 것이지 山의 기맥(氣脈)이 통(通)하지 않는 평지(平地)는 결코 穴을 맺지 못한다.

山은 장엄(壯嚴)하고 웅대(雄大)한 생명체(生命體)다. 외형적(外形的)으로 보아도 치솟고 구비쳐 마치 살아있는 거대(巨大)한 동물(動物)이 꿈틀거리는 듯 하거니와 기실(其實) 내면(內面)은 무한대(無限大)한 생명력(生命力)이 약동(躍動)하고 있다. 지저(地底)에는 음양(陰陽)이 작용(作用)하고 오기(五氣오행(五行))가 유행(流行)한다. 선철(先哲)들은 이러한 생명력(生命力)을 山의 정기(精氣) 또는 생기(生氣)가 通하는 길을 혈맥(穴脈)이라 하고 생기(生氣)가 융취(融聚)되는 곳을 결혈처(結穴處) 또는 혈장(穴場) 혹은 혈(穴)이라 한다. 그러나 山마다 생기(生氣)가 흐르는 것이 아니고 조종(祖宗)이 되는 山에서 혈맥(穴脈)이 끊겨진 山은 마치 힘줄(筋脈)이 끊긴 수족(手足)과 같다. 그리고 조종(祖宗)이 되는 山이란 반드시 높고 큰 산을 말하는게 아니고 얕고 작더라도 타산(他山)에 예속(隸屬)되어 있지 않고 의연(毅然)하게 독립성(獨立性)을 띠고 있으며 생동(生動)이 있는 山을 말한다. 비록 높고 크더라도 타(他)에 예속(隸屬)되어 있으면 조종산(祖宗山)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앞서 말한 『구릉(丘陵)보다 크고 높은 곳을 山이다.』한 것은 일반적(一般的)으로 인식 할 수 있는 山의 기준을 세운 것이고 지리법(地理法)에 따른 山의 기준은 경우에 따라서는 평지의 땅은 일척(一尺)만 높아도 山이요 일척(一尺)만 낮아도 수(水)로 보게 된다. 이유는 지형(地形)을 山과 수(水)로 구별하는데 있어 일척(一尺)높은 곳에서 일척(一尺)낮은 곳으로 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용(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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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이란 무엇인가

山의 정상(頂上)으로부터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구비쳐 뻗어간 줄기를 모두 龍이라 한다. 山의 변태는 천형만상(千形萬象)으로 높고, 낮고, 크고, 적고, 일어나고 엎드리고(起伏), 급(急)하고, 완만(緩慢)하고, 순하고 거슬리며(順逆) 혹은 굽고 곧아서(曲直) 지룡(支龍)의 체가 일정(一定)치 않아서 지척지간 이라도 옮김에 따라 판이(判異)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태는 龍이 꿈틀거리는 것과 비슷하다 해서 山을 龍이라 이름하여 지리가(地理家)의 술어(述語)로 사용되고 있다.

맥(脈)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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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줄기를 일반적으로 맥(脈)이라 한다.

그러나 지리학적(地理學的)인 면에서의 脈이란 단순히 산줄기(山脈)를 말하는게 아니라 龍속에 감추어진 山의 정기(精氣)를 뜻함이다.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龍은 팔과 다리 등은 형성한 뼈와 살(骨肉)이요 脈은 혈관(血管)과 같은 것이다.

기 혈(氣血)이 잘 통하면 건강하고 기혈(氣血)이 불통(不通)하면 사망(死亡)하며, 기혈(氣血)이 맑으면 인품(人品)도 고귀(高貴)하고 기혈이 탁(濁)하면 하천(下賤)하다. 그러므로 의원은 사람의 脈을 보아 건강의 좋고 나쁜 것을 알고, 지사(地師)는 산용(山龍)의 脈을 보아 길흉(吉凶)을 알 수 있다.

龍과 脈은 외면상(外面上)으로는 한가지인 것이니 龍을 살펴 脈의 선악(善惡)을 알수 있어도 脈을 보아 龍의 길흉(吉凶)을 알기 어렵다.
龍은 형체(形體)가 현저(現著)한 것이고 脈은 龍의 속에 숨어 잇는 기운(氣運)의 은미(隱微)한 것이기 때문이다. 고(故)로 龍이 있어야만 脈이 있고 脈이 없으면 시체와 같은 龍이다.
혈(穴)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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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穴)란 음양(陰陽)이 합국(合局)되고 산수(山水)의 정기(精氣)가 응결(凝結)된 곳을 말한다.

山의 穴도 사람의 몸에 있는 穴과 같은 것으로 사람의 몸에는 삼백육십(三百六十)의 경혈처(經穴處)가 있어 이곳에 침구(鍼灸)의 처방(處方)함으로서 오장육부(五臟六腑) 및 전신(全身)의 기관(器管)이 자극을 받아 기혈(氣血)이 활발해지고, 산용(山龍)에는 굽이굽이 요소요소(要所要所)에 穴이 있어 산천(山川)의 진기(眞氣)가 융취(融娶)된다.

옛날 송공(松公)이 말하기를 『穴이란 의학(醫學)의 동인도(銅人圖)와 같이 穴구멍이 정해져 있으니 산용(山龍)에도 그 정해진 혈처(穴處)가 분명히 있다.』하였으며, 주자(朱子)는 『山의 穴을 정하는 法은 인체상의 침혈(針穴)처럼 자연히 일정(一定)한 穴이 있는바 터럭끝만큼도 틀림이 없이 定해야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龍을 보아 진가(眞假)를 찾기는 쉬워도 穴의 진(眞)을 찾기는 매우 어려움에 지리법(地理法)의 요(要)는 오로지 穴을 찾는데 있음으로 그 방편(方便)으로 龍을 살피고 수세(水勢) 및 지형적(地形的) 환경적 선악(善惡)을 살피는 것이니 혈처(穴處)를 올바로 定하지 못한다면 龍의 길(吉)함과 사수(砂水)의 길국(吉局) 등을 얻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砂)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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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砂)란 혈장(穴場)을 중심(中心)으로 한 주위(周圍) 이십사방(二十四方)을 둘러싼 대소(大小)의 봉만(峰巒)을 포함해서 암석(岩石), 수목(樹木), 강(江), 바다, 호수(湖水), 사막(沙漠), 건물(建物), 평야(平野), 구릉(丘陵), 도로(道路) 등을 총칭한 말이다.혈장(穴場)의 전면(前面)에 있는 山을 안산(案山), 조산(朝山) 또는 주작(朱雀)(혈장전면(穴場前面)의 가장 가까운 山)이라 하고 혈장(穴場) 바로뒤를 입수(入首), 입수(入首)뒤 穴과 가깝게 솟은 곳을 현무정(玄武頂), 현무정(玄武頂)뒤 높고 큰 山을 주산(主山), 주산(主山)을 연결해온 웅대(雄大)하고 장엄(莊嚴)하여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지산(支山)을 거느린 山이 조산(祖山)이다.그리고 穴 좌측(左側)으로 포위(包圍)된 山이 청룡(靑龍)이요 우면(右面)으로 포위(包圍)된 山이 백호(白虎)인데 청용백호(靑龍白虎)가 거듭된 경우는 내청룡(內靑龍), 외청룡(外靑龍), 내백호(內白虎), 외백호(外白虎)라 한다. 원칙상 청룡(靑龍)은 동(東), 백호(白虎)는 서(西), 주작(朱雀)은 남(南), 현무(玄武)는 북방지신(北方之神)이나 지리법(地理法)에서는 방위(方位)를 불문(不問)한 혈장(穴場)의 전후(前後)를 기준해서 전(前)이 주작(朱雀) 이요 후(後)가 현무정(玄武頂)으로 정하게 되니 당연히 좌(左)가 청룡(靑龍)이요 우(右)는 백호(白虎)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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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십이격(龍勢十二格)

용(龍)의 형태를 십이격(十二格)으로 분류할 수 있으니 즉 생룡(生龍), 사룡(死龍), 강룡(强龍), 약룡(弱龍), 순룡(順龍), 역룡(逆龍), 진룡(進龍), 퇴룡(退龍), 복룡(福龍), 겁룡(怯龍), 병룡(病龍), 살룡(殺龍)이다. 각(各) 용(龍)의 형태와 길흉(吉凶)은 다음과 같다.

(1) 생룡(生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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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룡(生龍)은 성진봉(星辰峰)이 뢰락(磊落)(우뚝우뚝한 모양)하고 지각(枝脚)이 살고 행도(行度)가 사방(四方)으로 활짝 벌려 이끌어나간 형상이다. 용(龍)이 출맥(出脈)한 이래로 기복(起伏)과 고저(高底)가 있고, 좌우(左右)로 날개를 펴고, 살아 움직이는 듯 하고 위이(    )하여 꿈틀대는 모습이며 소리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는 듯한 것이 생룡(生龍)이니 이 용(龍)이 가장 길(吉)하여 주로 부귀등명(富貴登名)하고 인정(人丁)이 왕성한다.

(2) 사룡(死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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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룡(死龍)이란 봉만(峰巒)이 모호하고 수족(手足)이 방불하여 용(龍)의 본체(本체)가 곧고 딱딱해서 마치 잘라놓은 나무토막 같은 것이다. 이 용(龍)이 조산(祖山)을 떠나 출맥(出脈)된 것이 거칠고 완악하고 부스럼 같이 보기 흉(凶)하고 기복(起伏)과 고저(高底)와 겹겹으로 펼쳐 나간 것과 지각(枝脚)이 없으며 죽은 짐승, 죽은 물고기 등과 같아서 생동력(生動力)이 없어보이는 것으로서 능히 기(氣)가 융결치 못하니 격중(格中)에도 가장 흉하여 잘못 점혈(占穴) 했다가는 빈천(貧賤)은 물론 대(代)가 끊기는 흉변(凶變)이 일어난다.

(3) 강룡(强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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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룡(强龍)이란 성봉(星峰)이 특이하고 지각(枝脚)이 활발하며 용체(龍 )가 웅장한 것을 말한다. 용맥(龍脈)이 조산(祖山)을 떠나 형세가 헌앙하고 역량(力量)이 크며 굵직하게 퍼져 나가고 활동이 씩씩하고 자유스러워 마치 맹호(猛虎)가 출림(出林)하듯, 갈룡(渴龍)이 바다로 달리는 듯 곧고 튼튼하여 기세가 매우 강성한 것이니 격(格)이 대길(大吉)하다. 그러므로 이 용(龍)에 정혈(定穴)하면 부귀창성하고 공업(功業)이 세상을 떨치게 된다.

(4) 약룡(弱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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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龍)은 성봉(星峰)이 허약하고 지각(枝脚)이 짧고 단조로우며 용신(龍身)이 무력(無力)하게 늘어진 것을 말한다. 이 龍이 조산(祖山)에서 출맥(出脈)한 뒤 이리저리 흩어지고, 게을러 늘어지고, 함(陷)하고, 깎이고, 허(虛)하고, 노약(老弱)하고, 시들은 풀잎, 오리목, 오리다리, 주린 말이 마판(馬板)에 엎드린 듯, 물고기가 물이 마른 땅에 힘없이 늘어진 듯 허약하고 힘없이 보이는 龍으로서 잘못 점혈(占穴)하면 빈고(貧孤)와 병약단명(病弱短命)하다.

(5) 순룡(順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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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龍)은 성봉(星峰)이 순(順)히 나오고 지각(枝脚)도 순(順)히 펼치고 행도(行度)가 둥글게 모인 것이다. 이 龍이 조산(祖山)을 떠난 뒤로 고저(高底)와 기복(起伏)의 순서가 있고, 보내고, 좇아 앞을 추장(追脹)하여 나가고, 상하(上下)가 같이 조응(朝應)하고 좌우(左右)가 환포(環抱)되고 무리 별이 북극(北極)을 조공(朝貢)하는 듯 가고, 무리 물이 동(東)으로 모여 나가는 길이 된 것이다. 고(故)로 이 순룡(順龍)이 매우 길(吉)하여 주로 부귀면면하고 백자천손(白子千孫)이 효순화목(孝順和睦)하며 복록과 수한을 누릴 것이다.

(6) 역룡(逆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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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룡(逆龍)이란 성봉(星峰)이 기울어지고, 지각이 거슬려 뻗어나가고, 행도(行度)가 괴이하고 어긋난 것이다. 이 龍이 조산(祖山)을 떠난 뒤로 고저(高底)의 순서와 전후(前後)의 순서가 없고 행(行)하는 곳에 지각(枝脚)과 요도(橈棹)가 혈처(穴處)로 따라가지 않고, 용호(龍虎)가 좌우(左右)로 싸이지 않고 도리어 뒤로 거슬려서 이러한 모양들이 마치 새가 거꾸로 나르는 듯, 등지고 기어가는 짐승의 형상과 같음에 이러한 龍은 대흉(大凶)하여 주로 반역하고, 도적질하고 흉포하고 패역무도(悖逆無道)한 인물이 나온다.

(7) 진룡(進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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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룡(進龍)이란 성진(星辰)이 가즈런하게 싸이고 지각(枝脚)이 고르며 행도(行度)의 차서가 있음을 말한다. 이 龍이 조산(祖山)을 떠난 뒤로 준이(俊異)하고, 고저(高底)와 기복(起伏)의 순서가 있고, 질서가 정연하여 마치 봉황이 두 날개를 펴고 차차 날아가는 듯한 형상으로서 대길(大吉)하여 부귀문장(富貴文章)에 자손(子孫)이 대대(代代)로 창성하는 龍이다.

(8) 퇴룡(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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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룡(退龍)이란 성진(星辰)이 첨(尖)하고 지각이 차례가 없고 행도(行度)가 뒤로 물러가는 것이다. 이 龍이 조산(祖山)을 떠난 뒤로 근본 정기(精氣)가 없으며, 행도(行度)가 억지로 된 것 같고, 처음은 작고 나중에 커서 龍의 높음이 마치 사람이 디딜방아를 밟는 것 같고, 배가 여울로 거슬려 올라가는 듯, 높고 낮음이 차례를 잃은 것으로 대흉격(大凶格)이다.

(9) 복룡(福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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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룡은 조종산(祖宗山)이 수려 장엄하고 좇아 호위하는 山이 많은 것을 말한다. 이 龍이 조산(祖山)을 떠난 뒤로 좇아 보호함이 주밀하고, 전후(前後)가 서로 응하고 지각(枝脚)이 크게 드날리지는 않았으나 유정(有情)하고, 창고(倉庫)가 있으며, 성봉(星峰)은 비록 높지 않으나 약하거나 거칠지 않으며, 다만 펼쳐나간 것만 없을 뿐으로 이는 마치 유복(有福)한 사람이 위로 조상의 음덕을 입고 아래로는 노복(老僕)의 힘을 얻어 안락하게 지나는 형상과 같다. 고(故)로 이 龍에 점혈(占穴)하면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누림은 물론 자손(子孫) 대대(代代)로 복록(福祿)이 따른다.

(10) 병룡(病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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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룡(病龍)은 용맥(龍脈)이 조산(祖山)을 떠난 뒤로 기(氣)가 박잡(駁雜)하여 아름다운 가운데 순수치 않으며, 출신(出身) 행도(行度)가 기복(起伏)이 활발히 달리는 것이 비록 가(可)하나 지각(枝脚)의 변(邊)이 고르지 못하거나, 한 변(邊)은 아름답고 한 변(邊)은 추하며, 일절(一節)은 가(可)하나 일절(一節)은 불가(不可)하며, 사산(四山)의 보내고 호종(護從)함이 주밀치 못한 것 등이 병룡(病龍)이다. 다시 말하여 병룡(病龍)이란 성봉(星峰), 과협(過峽), 지각(枝脚), 요도(橈棹), 기복(起伏), 송영(送迎) 등 모든 것이 갗추었다 할지라도 그 중 어느것에 병통이 있거나, 또는 병통이 없어도 龍의 본신(本身)이 상(傷하거나 혈장(穴場) 및 기타 중요한 곳이 끊기거나 패이거나, 험상스럽거나 결함이 생긴 용을 일컬음이니 이러한 용에 점혈(占穴)하면 악질(惡疾)과 패망지액(敗亡之厄)이 따른다.

(11) 겁룡(劫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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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룡(劫龍)이란 용이 조산(祖山)에서는 떠난 뒤로 옳은 가지가 없이 이리저리로 나뉘고 쪼개어 적서(嫡庶)가 불명(不明)하여 어느 것이 정맥(正脈)이고 방맥(傍脈)인지 가릴 수 없는데다 혹 반대되고, 혹 달아나고, 꺾어지고, 기울어지고, 마르고, 마른 등등의 흉격(凶格)으로서 이 龍에 정혈(定穴)하면 귀겁(鬼怯)이 따르고 도적질과 범법행위(犯法行爲)가 연달아 일어난다.

(12) 살룡(殺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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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룡(殺龍)이란 용신(龍身)이 살(殺)을 연 것이다. 이 龍이 조산(祖山)에서 출맥(出脈)한 뒤로 바위, 절벽 등으로 위험한 형상을 이루고, 추악하고, 뼈가 드러나고, 지각(枝脚)은 뾰족하고, 날카롭고, 부서지고, 무너지고, 부스럼 같고, 기울고, 과협(過峽)이 없고 혹은 벗었으나 악한 형태를 바꾸지 못하여 모골이 송연할만큼 무섭게 보이는 山은 모두 살룡(殺龍)이다. 이러한 龍은 가장 흉악(凶惡)한 격(格)으로서 잘못 점혈(占穴)한 경우는 주로 살상(殺傷)의 액(厄)이 이르고, 강폭(强暴)하고 싸움과 살육을 좋아하는 불량아(不良兒)가 나온다.

◈ 사대혈성(四大穴星)

대개 혈형(穴形)에는 크게 나누어 네가지 격(格)이 있으니 와(窩), 겸(鉗), 유(乳), 돌(突)이 그것이다. 그리고 와겸유돌의 혈형(穴形)은 음(陰)과 양(陽)에서 생긴 것으로 지형(地形)의 요철(凹凸)에 의하여 음양을 구분하는바 용맥(龍脈)의 도두룩한 곳 즉 복장형(覆掌形)(손바닥을 엎은 모양-등셍이 진 곳)을 음(陰)이라 하고, 오목한 곳 즉 앙장형(仰掌形)(재껴진 손바닥 모양)을 양(陽)이라 한다.

음중(陰中)에는 양(陽)이 있고 양중(陽中)에는 음(陰)이 있는 고로 태양(太陽), 소양(少陽), 태음(太陰), 소음(少陰)의 사상(四象)이 있고, 혈형(穴形)에도 이 이치에 따라 와겸유돌(窩鉗乳突)의 사격(四格)이 있는데 반드시 음맥(陰脈)이 오는 아래에 와(窩) · 겸(鉗)의 양혈(陽穴)이 있고, 양맥(陽脈)이 오는 아래에 유(乳) · 돌(突)의 양혈(陽穴)이 있다.(여기에서 논(論)하는 음양은 이기(理氣)에 의한 것이 아니고 오직 지형(地形)으로 구분한 것이다.)

다시 말하여 등성이(背脊)진 곳이 음(陰)이요, 평탄하거나 오목한 곳이 양(陽)인바 穴의 후면(後面)이 혹 일어나고(起) 혹 등성이로 드러난 노맥(露脈)아래에 와혈(窩穴) 또는 겸혈(鉗穴)이 생기는데 이는 음래양수(陰來陽受)하는 이치요, 후면(後面)이 평탄하게 포백(布帛)을 편 듯이 내려온 脈 아래에 유혈(乳穴) 또는 돌혈(突穴)이 많이 생기니 이는 양래음수(陽來陰受)하는 이치이다. 고(故)로 와(窩) · 겸(鉗) · 유(乳) · 돌(突)은 사대혈성(四大穴星)이라 한다. 또는 나문성(羅文星)과 토숙(土縮)이 있으니, 나숙(羅縮)은 유혈(乳穴)과 돌혈(突穴)위에 많이 생기는바 음성(陰星)으로서 소양(少陽)을 받은 것(둥글게 약간 가라앉은 것)이요, 토숙(土縮)은 소음(少陰)으로서 와혈(窩穴)과 겸혈(鉗穴) 가운데서 많이 생기는 바 와(窩) · 겸(鉗)의 양(陽)에서 소음(少陰)을 받은 것(솥 뚜껑같은 것)이다. 유돌혈(乳突穴)에 나문(羅紋)이 없으면 이는 공유(空乳) · 공돌(空突)이요, 와(窩) · 겸혈(鉗穴)에 토숙(土縮)이 없으면 이는 공와(空窩)요 공겸(空鉗)이라 한다. 나문(羅紋)은 순(脣)이 상(傷)하면 불가(不可)함으로 혈(穴)이 문두(紋頭) 위에 있고 토숙(土縮)은 비단 용맥(龍脈) 가운데만 있는게 아니라 토숙(土縮)은 넓은 평야(平野)속에 들어가 계란 모양 혹은 구슬 같고 혹은 쟁반, 혹은 과일더미처럼 생긴 것이 간간(間間)으로 그 형상을 드러내고, 나문(羅紋)은 山의 골짜기 속에 들어가 혹 계과(鷄科)(닭의 둥우리) 혹은 부저(釜底)(솥 밑) 혹은 일편금엽(一片金葉)(동전 쪼각)같은 모양이 간간 노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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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혈(五星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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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五星)이란 금성(金星), 목성(木星), 수성(水星), 화성(火星), 토성(土星)의 다섯가지 성진(星辰)을 말한다. 오성(五星)의 구분은 혈형(穴形)에 의하여 정하여지는데, 금성(金星)은 두루 곧은 것으로 그 형상을 둥근 것(圓)에 취하고, 목(木)은 나무의 사무쳐 나간 것으로 그 형상을 곧은 데 (直) 취하고, 수성유동(水星流動)하는 성(性)이 있으니 그 형상을 굽은데 취하고, 화성(火星)은 불꽃이 솟구쳐 오르는 (炎上) 성(性)이 있으니 그 형상을 뾰족하고 날카로운데 (尖銳) 취하고, 토성(土星)은 후중한 성(性)이 있으므로 그 형상을 모진 곳(方)에 취했으니 이는 자연(自然)의 신비력 인력(人力)으로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오성(五星)의 형체가 통일(統一)되지 못한 것이 있으니 형체가 통일 된 것을 정체(正體) 또는 정성(正星)이라 하고, 통일 되지 못한 것(예를 들어 금수(金水), 수목(水木), 목화(木火), 화토(火土), 토금(土金), 목금(木金), 수화(水火), 목토(木土), 토수(土水) 또는 금목토(金木土), 토금수(土金水), 수화토(水火土) 등이 변형(弁形)되거나 좌금우수(左金右水) · 좌목우토(左木右土)와 같이 일체(一變)에 양형(兩形) 또는 삼사형(三四形)을 이룬 것)을 변체(變體) 또는 변격(變格)이라 한다.
다음은 오성혈(五星穴)의 여러 가지 형상이다.

<  와혈(窩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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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와혈(窩穴)위에 오성(五星)의 형(形) 을 갖춘 穴의 보기이다.

<  겸혈(鉗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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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겸혈(鉗穴)이 오성(五星)의 形을 갖춘 보기이다.

<  유혈(乳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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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유혈(乳穴)이 각각 오성형(五星形)을 이룬 보기이다.

<  돌혈(突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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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돌혈(突穴)이 각각 오성형(五星形)을 띤 보기이다.

★ 귀격명당수(貴格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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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과부귀(登科富貴)한다.

★ 주밀명당수(周密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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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진명당수(交鎭明堂水)(上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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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등과부귀(登科富 貴)한다.

★ 평탄명당수(平坦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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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포명당수(遠抱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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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추명당수(朝追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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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취명당수(融聚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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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창명당수(實暢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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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당수(大會堂水)(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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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질취명당(一名疾聚明堂)

★ 대회당수(大會堂水)(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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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격명당수(凶格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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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財散) · 이향(離鄕)하고 전몰(戰沒) · 사사(死死)등의 흉변(凶變)이 일어난다.

★ 질색명당수(窒塞明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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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완(冥頑) · 단소(短少) · 기량 협소(氣量狹小)한 사람이 나오고 목질(木疾) · 난산(難産)등의 액 (厄)이 있다.

★ 반배명당(反背明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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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비슷한 흉조(凶兆)가 있고 백 사(百事)가 이루어지지 아니한다.

◈ 길수도(吉水圖)

★ 조회수(朝懷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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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신수(衛身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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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수(聚向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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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곡수(九曲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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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대수(腰帶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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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취수(逿聚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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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취수(融聚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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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수(入口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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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공수(暗拱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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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배수(拱背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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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류수(廻流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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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판수(倉板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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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수도(凶水圖)

★ 반신수(反身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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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수(此水)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산(家 産)을 탕진한뒤 고향을 떠나 걸식(乞食) 하며 자손(子孫)도 절멸(絶滅)된다.

★ 할각수(割脚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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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궁하고 고독하며 후손(後孫)이 끊어진다.

★ 충심수(衝心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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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비수(穿鼻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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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질(痼疾) · 장병(長病) · 고빈(孤貧) 등의 액(厄)이 있으며 자손이 음탕하다. (좌수(左水)는 장(長)이 응(應) 우(右)는 차(次)가 응(應))

⊙ 명혈도(名穴圖)

★ 와우형(臥牛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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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안(束草案)이 있어야 더욱 길(吉)하다.

★ 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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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목조비공형(琢木鳥飛空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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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左右)의 용호(龍虎) 가 모두 낮고 안(案)이 원 처(遠處)에 있어야 한다.

★ 자기장구형(紫氣藏龜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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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穴이 구상(龜上)에 거(居)한다.

★ 영구성미형(龍龜成尾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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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어안(金魚案) 귀인안(貴人 案)이 있어야 길(吉)(혈거견두(穴居肩頭))

★ 아미명수형(蛾眉明秀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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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납촉형(照天蠟燭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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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금일질형(鈞金一叱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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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령전시형(疎翎展翅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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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벽금채형(掛壁金釵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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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규옥간형(金圭玉簡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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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답공형(仙人踏空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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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매아형(白象埋牙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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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녀등공형(天女騰空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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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무수형(仙人舞袖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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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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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무수형(玉女舞袖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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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주형(行舟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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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전기형(將軍展旗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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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사정역형(館舍停驛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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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룡롱주형(驪龍弄珠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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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검출갑형(寶劍出匣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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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월형(半月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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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반형(金盤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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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채형(金釵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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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출수형(黃蛇出水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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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형(舞仙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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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어형(金魚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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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완청합형(生 聽蛤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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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형(龜龍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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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공형(蜈蚣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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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연초월형(雲連初月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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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조어형(垂綠釣魚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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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진형(筆陣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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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감용형(玉女 容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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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와형(走蛙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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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호형(伏虎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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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앙장형(仙人仰掌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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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穴은 평양지(平洋地)에 떨 어져 있는 것이니 알기 어렵다.

★ 회룡은산형(回龍隱山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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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종형(伏鍾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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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예배형(遊僧禮拜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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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배형(撞背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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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무수형(仙人舞袖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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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룡고조혈(回龍顧祖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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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대좌형(將軍大座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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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선망월형(雙仙望月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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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포란형(飛龍抱卵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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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집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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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나 정약용같은 높은 학문을 지닌 이들은 경론을 기록한 분 이다.
길한터에 가옥을 지어살면 자연히 행운을 받아 부귀영화 입신출세한다.
이에 반하면 질병 재해 불행 비천한 액운으로 유리 절멸하게 된다.
천기와 지기가 모여 생기를 발생하는 곳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형승지로 영초 이수가 나타나고 생활의 반달과 신장을 받을 땅이다.
산천정기를 탄다는 관념보다 산하형세의 형상이 인생에 끼치는 환경론 에 중점을 두었다.
양택은 거주를 지상에 두고 음택은 매장하여 땅속을 흐르는 생기에 중 점을 두었다.
양기는 일상 생활에서 직접 유형을 바라보고 접촉하여 유형의 영향을 주요시 한다.
유형의 아름다움과 추함과 같이 자연 그대로 보는대로 길흉지를 선택한 다.
양택의 선정은 성하려는 터, 성한 기운이 상승하려는 터이다. 
발전적인 감이 있는 형세의 땅이 길지이다.
발전적인 형세로 행복을 가져 오려는 징후를 길지라함은 인류 본능적인 욕구다.
경상북도 임하면 천천동에 김성일 조상의 집은 삼남의 사대 길지의 하 나로 풍수상 양호한 양택지다. 이 곳에서 살면서 김극일 김성일과 같은 대관 을 배출했다.경상북도 안동군 신세동에 이상룡의 집은 삼상(三相)을 배출하는 영실 (靈室) 도적의 넋을 잃게 하는 남문 불사(不死)의 간(間)이 있는 유명한 집이다.용자형(用字形) 집으로 뒤에 상산(象山)이 있고 앞에 낙동강이 흐르니 환경론으로 길지이고 집의 구조도 길형이다.

양택론
예부터 우리 조상(祖上)들은 자연환경(自然環境)을 숭상(崇尙)하여 오랜 세월(歲月)에 걸쳐서 아름다운 산천(山川)의 길지(吉地)를 찾아서 살았다.
아름답게 가꾸어놓은 생활(生活)터전은 만세(萬世)에 유전(遺傳)되며 명 당택지(明堂宅地)는 대소도시(大小都市)와 농촌을 이루었다.
학문적(學文的)으로 보아도, 대소(大小)의 명당지역(明堂地域)이요, 자 연환경(自然環境)에 알맞게 길지(吉地) 선택(選擇)따라 인간(人間)의 흥 망성쇠(興亡盛衰)와 부귀빈천(富貴貧賤)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인간(人間)은 풍수지리(風水地理)인 자연(自然)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것이 진리(眞理)다.
내가 살고 있는 환경(環境)을 살펴서 가상(家相)을 바로 하는 것이 나 의 안정(安靜)은 물론 후손(後孫)의 장래(將來)를 약속(約束)하는 자연 (自然)의 진리(眞理)다.
명당(明堂)은 주산행용(主山行龍)이 후부(厚富)하며 야산(野山)에 와서 양명(陽明)한 山이 순행(順行)으로 라성(羅城)을 이룬 보국내(保局內)에 결혈(結穴)된 지점이 명혈(名穴)이요, 라성(羅城)을 이룬 보국내(保局內) 를 명당지역(明堂地域)이라 한다.
명당택지(明堂宅地)는 보국(保局)이 형성(形成)된 산진처(山盡處)에 결 혈(結穴)된 자리가 명혈(明穴)이요, 집을 지으면 명당택지(明堂宅地)다.
결혈지(結穴地)는 묘(墓)로 사용 하기보다 동사택(東舍宅)이나 서사택 (西舍宅)으로 배합사택(配合舍宅)에 맞추어 안방이 혈중심(穴中心)에 위 치 하도록 길(吉)한 가상(家相)을 세우면 혈상(穴相)에 따라 발복(發福)이 가택(家宅)에 사는 가족(家族)에게 발복(發福)한다.
수십대(數十代)를 살아도 변함이 없을 터이다. 
영구(永久)한 명당택지 (明堂宅地)인 것이다.
양택(陽宅)의 명당택지(明堂宅地)도 주산(主山)과 래용(來龍)의 기세(氣 勢)를 보나 천지기(天地氣)의 조화(調和)를 위주(爲主)로 하니 국세(局勢) 를 위주(爲主)로 한다.
라성(羅城)을 이룬 보국형성(保局形成)의 자세로서 명당국세(明堂局勢) 의 차등(差等)이 생기는 것이니라.
대국세(大局勢)의 형성(形成)은 주세(主勢)가 태조산(太祖山)과 행용(行 龍)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옥(家屋)에는 가상법(家相法)이 있어서 동서사택(東西舍宅)의 구별(區別) 건물(建物)의 상(相) 정원(庭園)의 상(相) 구조(構造)등의 길 (吉)한 구성법(構成法)이 있으니 아무리 좋은 보국(保局)된 명당택지(明堂 宅地)라도 가상법(家相法)에 맞지 않으면 흉가(凶家)가 되는 것이다.
양택(陽宅)의 가상법(家相法)은 공기(空氣)를 조화(調和)시키는데 있으 니 동서배합사택(東西配合舍宅)의 구성법(構成法)이 중요한 것이다.

택지삼요
배산임수건강장수 (背山臨水健康長壽)
전저후고세출영호 (前低後高世出英豪)
전착후관부귀여산 (前窄後寬富貴如山)

▣ 배산임수건강장수 (背山臨水健康長壽)
山 을 등지고 낮은곳을 향(向])하라는 뜻이다.
배산임수(背山臨水)에 역(逆)하면 흉가(凶家)로다.
도시(都市)도 높은 언덕은 불길(不吉)하나 낮은 언덕은 길(吉)하다.
촌락(村落)에선 낮은 언덕도 불길(不吉)하니 국세(局勢)가 미약(微弱)한 이치(理致)로다.
도시(都市)일리라도 높은 언덕은 피하고 언덕 아래를 선택 하여야 마땅 하다.
낮은 보국(保局)이라도 되었나를 살펴서 언덕을 뒤로 하고 낮은 곳을 향해라.
보국(保局)된 택지의 안정(安靜)을 찾아 천지기(天地氣)의 조화(調和)된 정기(精氣)로서 가족(家族)의 부귀영화(富貴榮華) 건강(健康) 수명장수가 약속(約束)되는 吉한 배치(配置)다.

▣ 전저후고세출영호 (前低後高世出英豪)
내당(內堂)의 주건물(主建物)은 높이 위치하고 정원(庭園)과 행랑체는 낮아야 하는 것이 전저후고(前低後高)다.건물하(建物下) 삼육계단(三六階段)에 정원(庭園) 정원하(庭園下) 삼계 단(三階段)에 도로(道路)전저후고(前低後高)도 경사(傾斜)가 급(急)한 곳은 불길(不吉)하다.비산비야(非山非野)에서 하당건물(下堂建物)과 담이 주건물(主建物)을 보호(保護)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 전착후관부귀여산 (前窄後寬富貴如山)
출입(出入)하는 곳이 좁으면서 정원(庭園)에 들어서면 건물(建物)에 비 하여 정원(庭園)이 너그러이 안정(安定)감이 들어야 후관(後寬)이다.
공기조화(空氣調和)의 정기(精氣)에 뜻을 둔것이다.
지면(地面)은 네모반듯하여야 吉하다.
내당건물(內堂建物)을 위주(爲主)로 보호건물(保護建物)을 좌우전면(左 右前面)에 낮게하고 내외문(內外門)을 만들면 吉하다.
전착후관부귀여산 (前窄後寬富貴如山)전광후착실인도주 (前廣後窄失印逃走)

가상법
아무리 명당택지(明堂宅地)라도 부배합사택(不配合舍宅)이나 가상(家相) 이 허(虛)하거나 빈상(貧相)이면 불길(不吉)하다.
일인오평(一人五坪)이 적당(適當)하다.
특히 명심(銘心)할 것은 門 主 조(조)가 동사택일기(東舍宅一氣)로 구성(構成)되거나 서사택일기(西舍宅一氣)로 구성(構成)되어야 한다.
이것이 배합사택(配合舍宅)이니 가상(家相)에서 가장 중요하다.
門 主 조(조) 측(厠) 정원(庭園)이 기본요수(基本要素)로 가장 중요한 곳이 門 主조다.
門은 대문(大門) 또는 건물(建物)의 출입구(出入口) 현관을 門으로 본 다.
主는 건물(建物)의 중요(重要)한 위치(位置)로 높고 넓고 왕(旺)한 곳을 기두(起頭)로 정한다. 
는 음식(飮食)을 만드는 곳으로 가족(家族)의 건강(健康)이 매여있는 중요(重要)한 곳이다.
門 主 조는 동택(同宅)으로 상생(相生) 비화(比和)가 좋다.
측(厠)은 변소(便所)로 가옥(家屋)에서 멀수록 吉하다.
門 主 조는 동택(同宅) 厠 욕(浴) 허간 창고(倉庫)는 반대방위(反對方 位)가 吉하다.

▣ 나쁜 집 모양
원형(圓形)에 꽉차면 길상(吉相)이요, 좁고 길고 높아서 원형(圓形)에 부족(不足)하거나 벗어나는 것은 불길(不吉)한 상(相)이다.
주택(住宅)의 평면대지(平面垈地)는 정사각형(正四角形)으로 원(圓)에 가까우나 전후구별(前後區別)이 없어서 불길(不吉)하니 정사각형(正四角 形)에 1/3을 더한 건물평면(建物平面)의 형(形)이 되어야 길상(吉相)이 다.
정원상(庭園相 )은 정사각형(正四角形)이 吉한 形이다.
공기(空氣)는 원형순환(圓形循環)에서 인체(人體)에 이로운 정기(精氣) 로 변화(變化)된다.
좁고 길수록 공기(空氣)는 흉풍(凶風)으로 變한다.
아파트는 삼층이하(三層以下)의 공기(空氣)가 吉하나 보국형세(保局形 勢) 따라 다르다.
젊은이의 건강자(健康者)는 공기(空氣)의 감각(感覺)을 모르나 허(虛)한 자는 불길(不吉)한 공기(空氣)에 민감(敏感)하여 질병(疾病)이 올 수 있 다.
사람이 활동(活動)할때는 불길(不吉)한 氣를 이겨내는 자체력(自體力)이 있으나 잠잘 때는 자체방어력(自體防禦力)이 없다.
먹는 것은 아무데서 먹어도 잠자리는 절대로 가려야 한다.
잠잘 때는 吉한 공기(空氣)에서 육체피로회복(肉體疲勞回復)과 정신피 로(精神疲勞)가 해소(解消) 된다.
건강(健康)한 몸에서 자손(子孫)도 귀(貴)한 인물(人物)이 태어날 수 있 다.
이는 가상법(家相法)의 음양(陰陽), 상생(相生), 상극(相剋) 조화(調和)의 이치(理致)다.

▣ 좋은 배치
吉한 건물배치(建物配置)에서 부귀(富貴)가 나는 법이다.
건물배치(建物配置)는 지세(地勢)가 생긴 대로 배산임수(背山臨水)와 전저후고(前低後高)해야 吉하다.
대지(垈地)의 형태(形態)따라 건물상(建物相)을 구상(構想)하되 정원상 (庭園相)을 고려(考慮)하여 배합가상(配合家相)으로 한다.
吉한 대지(垈地)가 길상(吉相)이라도 독체(獨體)만 세우는 것은 외로운 상이다.
부수건물을 낮게 배치해야 吉하다.
대문(大門)은 귀(貴)로 보는 것이니 대문상(大門相)이 吉해야 경사(慶 事)가 겹치게 된다.
대문(大門)은 건물(建物)에 비해서 크거나 작아도 흉상(凶相)이다.
부수 건물에다 내외문(內外門)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옛날의 솟을 대문도 貴에 뜻을 두어 이룩된 것이다.
옛날의 대가(大家)집을 구자형(口子形])으로 배치(配置)한것은 전착후관 (前窄後寬)에 뜻을 둔 것이다.
정원(庭園)에서 氣가 순환(循環)하여 조화(調和)되는 것을 이용(利用)했 으니 주위환경(周圍環境)의 이치를 깊이 터득하여 이용함이다.
궁궐(宮闕)의 부수건물을 삼면(三面)으로 배치(配置)한것도 양택법(陽宅 法)에 의한 가상법(家相法)이다.
吉한 가상(家相)에서 인재(人才) 미인(美人) 난다.
吉한 가상(家相)이란 건물(建物)이 길상(吉相)으로 후부(厚富)하며 건물 (建物)에 비교(比較)되는 정원(庭園)이 되어야 氣가 吉한 공기(空氣)로 변 화(變化)한다.

▣ 나쁜 배치
건물배치(建物配置)에서 흉상(凶相)이면 동서사택(東西舍宅)의 구별(區 別)을 따질 필요(必要)없이 흉가(凶家)로다.
앞 건물(建物)이 높고 뒤 주택(住宅)이 작고 낮으면 큰 건물(建物)에 부 닥치는 바람이 질풍(疾風)이 되어 해(害)로운 것이다.
앞 건물(建物)과 뒷 건물(建物) 사이가 협소9狹小)하면 외부(外部)의 吉 한 공기(空氣)도 내부(內部)에 들어와서 흉풍(凶風)으로 변화(變化)되는 가운데 비천자(卑賤者)가 출생(出生)한다.
두뇌(頭腦)가 좋아지는 것은 수면시(睡眠時) 氣의 조화(調和)된 정기(精 氣)를 호흡(呼吸)하는데서 이루어진다.
건물(建物)이 충(沖)하면 사람이 상(傷)한다.
한 원내(院內) 두 건물(建物)이 같이 배치(配置)하면 재패(財敗) 파산 (破産)한다.

▣ 동서사택
동방위(東方位)는 감(坎), 리(離), 진(震), 손(巽)이 동사택(東舍宅)이다.
서방위(西方位)는 건(乾), 곤(坤), 간(艮), 태(兌)가 서사택(西舍宅)이다.
동사택(東舍宅)은 양(陽)이니 귀격(貴格)이라 귀(貴)의 발복(發福)이 크 다.
서사택(西舍宅 )은 음(陰)이니 부격(富格)이라 복(福)의 발복(發福])이 크다.
동서사택(東西舍宅)에 사택일기(舍宅一氣)로 배합사택(配合舍宅)이 되었 을 때 부귀발복(富貴發福)을 바라고 부배합(不配合)이면 화(禍 )를 당한 다.
건(乾), 곤(坤), 간(艮), 태(兌)는 서사택(西舍宅)으로 문주(門主)조가 혼 합(混合)되면 인구상망(人口喪亡)과 거듭되는 재화(災禍)를 틀림 없이 당 한다.
감(坎), 리(離), 진(震), 손(巽)은 동사택(東舍宅)으로 문주(門主)조가 사 택일기(四宅一氣)로만 구성(構成)되면 자손(子孫)이 흥왕(興旺)하고 부귀 영화(富貴榮華)한다.

다섯 가지 가난한 집
일허(一虛) 택(宅)이 크고 사람이 적은 것.
이허(二虛) 택(宅)이 작고 문(門)이 큰 것.
삼허(三虛) 장원(墻垣)이 완전치 못한 것.
사허(四虛) 정(井)조가 장소(場所)를 옳게 얻지 못한 곳.
오허(五虛) 택지(宅地)가 많아 소옥(小屋)에 정원(庭園)이 넓은 것.

다섯 가지 부귀한 집
일실(一實) 택(宅)이 작고 사람이 많은 것.
이실(二實) 택(宅)이 크고 문(門)이 작은 것.
삼실(三實) 장원(墻垣)이 완전한 것.
사실(四實) 택(宅)이 작고 육축(六畜)이 많은 것.
오실(五實) 수구(水口)가 남동(南東)으로 흐르는 것.
남몰래 부가(富家)의 지하토(地下土)를 떠와서 정수(淨水)를 써서 대문 (大門)위에 칠하면 재왕(財旺)하고 부가(富家)를 해치지 않고 우각(牛角) 을 취해서 축방위(丑方位)에 묻고 우골(牛骨)을 남방(南方)에 묻으면 길 하다.
대석(大石)을 택(宅) 사우(四隅)에 두면 재이(災異)가 일어나지 않는다.양택은 백가천손(百家天孫)의 부귀행복을 위함이니 한집만 조영하는 소 규모의 땅이 길지를 대지라 하지 않는다.
백자천손(百子千孫)이 번영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음택은 사방 십보내의 협소하여도 되지만 양택은 수십 수백 수천보로 클수록 좋다.
음택은 나무 뿌리를 배양하는 곳이므로 좁아도 되지만 양택은 지엽이 번성하여야 하므로 생기가 모임이 넓고 커야한다.
땅속의 생기를 받아야 하는 음택은 작아야 하고 양택은 넓고 커야한다.
음택은 땅속의 생기를 직접 받고 양택은 생기있는 땅위에 집을 지어 간 접적으로 생기를 향유함이다.
양택은 형세의 영향을 받는다.
양택은 땅속을 흐르는 생기와는 간접적이고 지상의 형세와 유형이 직접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선간수구(先看水口)
차간야세(次看野勢)
차간산형(次看山形)
차간토색(次看土色)
차간수리(次看水理)
차간조산조수(次看朝山潮水)

정원수 선택
인가(人家) 거지(居地)에 나무 창송취죽(蒼松翠竹)을 심으면 사반(四畔) 이 울연(鬱然)하여 저절로 생왕(生旺)하여 속기(俗氣)가 없어지고 양거(陽 居)는 음(陰)을 좋아하고 음거(陰居)는 양(陽)을 좋아하여 음양(陰陽)이 상화(相和)하는 이치다.
정심(庭心)의 수목(樹木)을 간곤(間困)이라 한다.
화앙(禍殃)을 주재(主宰)한다.
과수(果樹)가 무성(茂盛)하여 집 좌우(左右)를 덮으면 질자(疾者)를 주 장한다.
대수(大樹)의 줄기가 문에 닿으면 흉하다.
술방(戌方)의 대수(大樹) 옥정(屋頂)의 고수(枯樹)는 귀(鬼)를 모은다.
문전(門前)의 고수(枯樹) 시수(枾樹)의 그늘을 피하라.
문수(門樹)의 두갈래를 피하라.
동청(冬靑)인 사철나무처럼 뾰족함을 피하라.
나무둥치 밑이 붓고 허리가 붓고 가운데가 비고 나무가 밖으로 향하고 나무 꼭지가 수도(垂倒)하고 고수(枯樹)에 등(藤)나무가 기어오르고 오그 라지고 굽은 나무는 불길하니 속히 베어 버려라.
집터 안에 수명(壽命)이 긴 나무는 심지 말아라 제거하기 어렵다.
백년(百年)의 대수(大樹)는 함부로 베면 재앙(災殃)을 면치 못한다.
나무 뿌리가 처마밑에 들어오면 흉하다.
대추나무는 집의 서(西 )쪽에 있으면 작은 덕을 얻게 된다.
수양버들을 동(東)에 심으면 우마(牛馬)에 이롭다.
느릅나무는 미향(未向)이나 집뒤가 좋으니 귀신(鬼神)이 감히 넘보지 못한다.
복숭아는 남향(南向)이 좋고 우물가를 피하라.
자두는 동향(東向)이 길하고 서(西), 남(南), 북향(北向)은 흉(凶)하다.
살구는 北이 길하고 진방(辰方)은 흉하다.
오동은 술해방(戌亥方)에 삼주(三株)를 심으면 노비(奴婢)를 성하게 하 고 뜰 앞은 흉하다.
괴목(槐木)은 중문(中門)에 삼주(三株)를 심으면 세세부귀(世世富貴) 택 전대길(宅前大吉) 신방(申方)은 도적(盜賊)을 막는다.
능금나무는 진방(辰方)이 길하고 저택내(邸宅內)는 피한다.
뽕나무는 西쪽이 길하다.
매화(梅花)는 南쪽이 길하고 무궁화는 택내(宅內)를 피한다.
석류(石榴)는 뜰 앞에 심으면 현자(賢者)를 내고 후사(後嗣)가 많고 大 吉하다.
개암나무는 北이 마땅하다.가옥(家屋)에 가까운 풍수(楓樹)는 鬼가 산다.
중정(中庭)에 식수(植樹)하지 마라.
그늘엔 꽃을 심어 난간(欄干)을 만들어라.
저택(邸宅)이 左에 흐르고 右로 간길이 없고 앞에 오지(汚池)뒤에 구릉 (丘陵)이 없으면 반드시 東에 도유( 柳) 西에 자유(楡) 南에 매조(梅棗) 北에 내행(柰杏)을 심어서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 로 삼아라.
집뒤에 묘지가 있으면 묘지가 氣를 모아 흥하고 택(宅)이 쇠퇴(衰退)한 다.
묘지뒤에 집을 지으면 집이 맥(脈)을 끊어 묘지는 쇠퇴(衰退)하고 집은 일어난다.
래용맥(來龍脈) 위를 행시(行尸)나 시집 장가가는 가취가 자나가면 생 기를 빼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