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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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

성인 공자는 만상이 불여심상이라 하였고 인상은 형상이 있으나 마음은 형상이 없으므로 유형의 상은 무형의 마음에 지배되어 변화하게 된다.
또 옛말에 이르기를 "상이 아무리 좋아도 마음을 잘 쓰기만 같지 못하다" 하였다.
누구인들 잘 생기고 싶지 않으랴 마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자기의 상이란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다.
자신이 남보다 잘 생기지 못했다고 해서 한탄하거나 열등감을 느껴서는 안되는 것이며 잘 생겼다고 해서 자기의 운명을 과신하거나 오만해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상학적으로 보아서 비록 부귀공명 할 수 있는 길상이라 할지라도 마음쓰기에 따라서는 빈천해지는 수가 얼마든지 있는 것이며,
비록 빈천단명한 상으로 태어났다 할지라도 마음쓰기에 따라서는 부귀장수 하는 수가 있는 것이니 자신의 운명을 상법의 길흉에만 의존하지 말고 마음을 잘 다스려 타고난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할것이다.
성인의 말씀에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 하였다.
자기가 처한 환경에 순응하고 인간으로서의 해야 할 도리를 닦으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면 누구에게든지 행운은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귀빈천을 판단하는 요소는 물론 상의 선악에 의하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것은 마음에 달렸다.
그 마음을 착하게 쓰면 빈천한 상을 타고났다 해도 부귀 할수 있고, 그 마음이 불량하면 부귀할 상이라도 도리어 빈천하게 된다.
그런데 마음이 착하고 착하지 못한 것도 이미 상에 의하여 정해진 숙명이 아니겠는가 하고 의문이 있을수 있지만 이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것은 각 개인의 개성이요 마음이 아니다.
타고난 성격도 마음쓰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로잡아 나갈수 있는 것으로써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는 것이 마음이니 비록 좋지 못한 성격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마음의 수양으로 바로 잡는 다면 전화위복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은 겉보기와는 달리 착하다." 또는 "겉보기와는 달리 불량하다." 라고 하는 데 이는 그 사람에게서 느끼는 인상과 마음의 차이점이 있음을 말하는 것으로 전자는 인상적으로 악해 보이나 행동 면에서는 선량함을 일컬음이고 후자는 인상적으로 착해 보이나 마음씀이 선량치 못함을 말 함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감정함에 있어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인상만 가지고 논한다면 자칫 큰 오진을 범할수 있는 것이니 마음의 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두어야 한다.
마음의 상이 운명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을 가벼이 여겨서는 아니된다.
마음의 상을 보는데는 다음의 기본 요령이 있다.

- 남을 중상 모략하기 좋아하고 해를 입히는 자는 마침내 자기가 당하게 된다.
- 소년이 노인 행세하는 자는 단명할 징조다.
- 환란중에라도 중심을 튼튼하여 남을 도와주는 자는 장차 대성할 사람이다.
- 만족함을 아는 자는 가난해도 부자와 다를 바 없다.
- 만족을 모르는 자는 부자라도 가난한 사람과 같다.
- 재주는 있으나 가르쳐 주기를 싫어하는 자는 큰공을 이루지 못하는 소인에 불과하다.
- 장담만 하는 자는 백에 하나도 일을 성사시키지 못한다.
- 소리 없이 실행하는 사람은 마침내 크게 성공한다.
- 비리로써 재산을 모은 자는 비리로 망한다.
-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하는 자는 신용이 없는 불쌍한 인간이다.
- 크게 해도 좋은 말을 귀에 대고 수군수군하는 자는 음흉한 자다.
- 간담을 헤치고 실정을 말하는자는 영웅이 될 사람이다.
- 고집이 세어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자는 큰 재앙을 당하게 된다.
- 성질이 불꽃같아 참을성이 없는 자는 수명을 재촉하고 큰일을 그르친다.
- 의리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정작 큰일이 닥쳤을 때는 회피할 사람이다.
- 사소한 일을 당하여 책임을 회피하는 자는 심복지인이라 할 수 없다.
- 큰일을 처리하되 그 수고를 사양치 않는 자는 대인의 기상이다.
- 겉으로는 친한 듯하나 궁할 때 찾아가면 냉대하는 자는 지기지우라 할수 없다.
- 겉으로는 청백한 체 하나 명예와 이권만을 찾는 자는 소인에 불과하다.
- 사람이 죽을 고비에 빠졌을 때에 남모르게 도와주고 살려주는 것을 음덕이라 하며 이 음덕을 베푸는 사람은 
당대에 복록을 받지 못할지라도 그의 자손 처에 반드시 응보가 있게 된다.
- 나라와 운명을 같이하는 자는 이름이 후세에까지 전할 사람이다.
-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는 자는 자손창성하게 된다.
-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는 자는 대인의 행위이다.
- 큰소리를 자주하고 낯빛을 자주 변하는 자는 박복한 소인의 행위이다.
- 인내심이 많고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할 줄 아는 자는 도량이 넓어 대인의 행위다.
- 곤궁한 사람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자연 구원을 받게 된다.
- 성질이 너무 유한자는 일을 이루기는 어려우나 큰 실수는 없다.
- 성질이 너무 강한자는 일을 꾀하기 쉬우나 큰 재앙을 면하기 어렵다.
- 성낼 때에 도리어 웃는 자는 음흉한 자다. 이런자는 극히 조심해야 한다.
- 즐거울 때 얼굴이 슬퍼 보이는 자는 마침내 가난하게 된다.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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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음양의 정을 받고 태어 났으므로 천지의 형상과 같고 오행의 기운을 받아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머리는 하늘을 상징하고 발은 땅을 상징하고 두 눈은 해와 달을 상징하고 소리는 우뢰를 상징하고 혈맥을 강하를 상징하고 골절은 금석을 상징하고 살은 흙을 상징하고 이마, 턱, 코, 관골은 산악을 상징하고 머리털은 초목을 상징한다.
머리는 높고 멀고 둥글어야 하고 발은 모나고 두터워야하고 두 눈은 빛이 있고 밝아야하고 소리는 우렁차게 들려야하고 혈맥은 윤택해야하고 뼈는 튼튼해야하고 살은 풍후해야하고 이마 턱 코 관골은 높게 솟아야하고 머리털은 고와야 한다.
이는 천지산천의 형상에 잘 응하여 조화를 이룬 상이니 모두 부귀하는 상이며 반대로 이마가 낮고 발이 얇고 두 눈은 빛이 없고 소리는 우렁차지 못하고 혈맥은 탁하고 뼈는 유약하고 살은 마르고 이마와 코는 낮고 머리털은 굵고 빽빽하면 모두 천한 상으로 천지의 형상을 응하지 못한 것이니 일생을 빈천하게 지낸다.

형의 길상

사람의 형용이 부귀할 형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얼굴이 둥근 달과 같고 청수하며 눈에 광채가 있는 사람은 남자는 고관이 된고 여자는 귀부인이 될 상이다.
- 부귀할 사람은 의젓하게 보인다.
- 눈은 길고 흑백이 분명하고 광채가 사람을 쏘는듯 하고 너무 깊거나 튀어나오지 않아야 한다.
- 코는 산근이 너무 들어가지 않고 콧대가 풍후하고 콧방울이 반달형이어야 하고 모양은 쓸개를 달아 매어놓은 것처럼 위에는 약간 가늘고 아래로 점점 커져서 모양이 좋고 빛깔이 맑아야 한다.
- 인중은 마치 대나무를 쪼개 놓은 것처럼 골이 분명하고 위에는 약간 좁고 아래는 약간 넓으며 남자는 수염이 있어야 인덕이 있다.
- 좌우 광대뼈가 솟고 체격도 건강하고 풍체가 당당한 사람은 평생 부귀할 상이다.
- 귀는 크고 높이 솟아 있으며 윤곽이 분명하고 빛깔이 선명하고 약간 뒤로 젖혀진 듯 해야 한다.
- 턱은 모지고 두터우며 약간 앞으로 옥은 듯하고 남자는 수염이 나야 한다.
- 부상은 대개 체격이 풍후한 사람이 많다.
- 귀상은 얼굴이 청수한 사람이 많다.
- 인물이 준수하고 궁상이 없고 활달하며 위풍이 당당해야 한다.
- 이마는 넓고 들어가지 않고 높고 둥글며 빛깔은 맑고 깨끗해야 한다.
- 눈썹은 가늘고 윤택해서 눈과의 거리가 멀고 눈보다 길어야 한다.

또는 이마 관골 코턱의 균형이 잡혀야 하고 삼정의 넓이가 같고 살이 두텁고 뼈가 가늘어야 하며 두팔은 길고 발은 두터워야 하고 앞에서 바라보면 위풍이 당당하게 보이는 것 등은 모두 길한 상으로 평생 부귀를 누리고 이름을 세상에 날리며 장수하게 된다.

형의 흉상

사람의 형상이 길하지 못하고 빈천할 상은 다음과 같다.

- 이마가 넓은 듯 하나 죽은 데가 많고 혹은 좁거나 잔 주름이 많고 빛깔이 침침해서 어둡다.
- 눈썹은 너무 진하고 탁하거나 너무 드물고 혹은 산란해서 눈 위에 바짝 붙고 보기 흉하다.
- 눈이 둥글고 짧으며 몽롱하고 붉은 줄이 얽혀 있고 광채가 없다.
- 코는 틀어졌거나 굽었거나 하고 콧구멍이 훤히 들여다 뵌다.
- 입은 너무 작거나 커도 헤벌쭉해서 힘이 없고 입술은 검거나 푸르고 이는 누렇다.
- 인중은 짧고 골이 희미해서 분명치 않고 주름이 있거나 윗입술이 걷어 올라가서 이빨이 드러나 보인다.
- 턱은 쪽 빠져서 송곳 턱이거나 뒤로 젖혀져 있다.
- 귀는 종이처럼 얇고 빛깔이 침침하다.
- 광대뼈는 좌우가 고르지 못하고 혹은 너무 높아서 보기 흉하게 튀어나와 있다.
- 사람을 대할 때에 필요 이상으로 몹시 굽실거려서 비굴하게 보인다.
- 얼굴이 불처럼 붉은 자는 단명한다.
- 얼굴빛은 검거나 흰 것을 막론하고 윤기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좋지 않다.
- 얼굴빛은 혼탁해서 먼지가 낀것 같은 자는 가난하지 않으면 일찍 죽는다. (중병에 걸릴 상이다.)
- 얼굴빛이 성낼 때에 푸른색으로 변하는 자는 마음이 독해서 사람을 해칠상이다.
- 얼굴이 상하가 깍인 사람은 남자는 부모 복과 자녀 복이 없고 여자는 남편 복과 자녀복이 없이 빈천하다.
- 얼굴에 궁상이 흐른다.
- 귀눈코입 등을 하나하나 따져 보면 그럴듯하나 종합해서 보면 어딘지 모르게 궁상스럽고 어색하며 화려한 의복을 입으면 어울리지 않고 허수룩한 노동복을 입어야 어울린다.
- 눈은 잠에 취한듯 조는 형상이며,
- 남자가 여자의 음성을 내고 여자가 남자의 음성을 낸다.
- 이마가 거칠게 벗어지고 눈은 움푹하게 들어 갔으며, 걸음걸이는 기우뚱거리고 얼굴빛은 겁에 질린 듯 보인다.
-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은 것은 모두 좋지 못한 형상으로 병이 많고 단명하며 복이 적고 빈천할 상이라 하겠다.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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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란 정신을 일컬음이다.
사람의 인격을 논함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그 사람이 지닌 정신이 중요한 것이니 육체를 하나의 기계로 비유한다면 정신은 그 기계를 움직이는 기관사이다.
그 기관을 움직이는 사람이 기술이 부족하거나 운용을 잘못하면 그 기계로써의 지닌 성능을 발휘할 수 없듯이 마찬가지로 훌륭한 육체와 준수한 용모를 타고났다 하더라도 그 육체를 움직이는 정신이 건전치 못하면 타고난 육체나 용모따위는 허수아비에 불과한 것이다.
사람의 육체 가운데 신과 직결된 것은 두눈이다.
그러므로 눈이 맑고 밝으면 정신이 맑고 눈이 어두우면 정신도 흐리다.
맑음이 귀한 상이요 희면 천한 상인데 정신과 눈이 맑은 사람은 잠이 적고 흐린 사람은 잠이 많다.
고로 잠이 많고 적음을 보아서도 그 사람의 귀하고 천함을 판단할 수 있다.
또 신이 어지러워지면 잠잘 때 꿈이 생기고 신이 안정되면 꿈이 사라진다.
불안과 초조와 근심은 신을 어지럽게 하는 근본이니 사람이 무언가 고민하거나 불안해 있을 때는 꿈이 산란한다.
신이 맑아서 안정되고 눈빛이 밝은 사람은 부귀의 상이라하고 신이 흐리고 유약하며 눈이 어둔 사람은 단명하고 천한 상이라 한다.
두눈이 맑고 곁눈질하지 않으며 눈썹이 수려한 사람은 정신도 맑고 얼굴빛이 맑으며 거동이 활발하여 마치 가을에 내린 서릿발같고 봄바람에 나부끼는 꽃과 같다.
이러한 사람은 일을 당하여 굳세기가 깊은 산에 거니는 맹호와 같고 무리 가운데 섞임에 구름 사이로 날아가는 봉황과 같으며 앉은 태도는 바위와 같이 무겁고 걸음걸이는 씩씩하여 평탄한 시내로 흐르는 물과 같고 서 있는 태도는 산봉우리 같이 의연해 보인다.
성내는 말을 하지 않고 성품이 조급치 않고 희로의 감정을 나타내지 않고 영욕에 움직이지 않으며 만가지 태도가 항상 동요함이 없이 안정된 사람이니 이 모두가 신이 건전한 사람으로 귀히 된고 흉한 재앙이 침범치 않을 뿐 아니라 일생 명리가 따른다.
정신이 건전치 않은 사람은 술에 취한듯 하고 조는 듯 하고 쉽게 잠들고 쉽게 깨며 우는듯하고 놀래기를 잘하고, 쉽게 성내고 쉽게 깨며 우는듯하고 놀래기를 잘하고, 쉽게 성내고 쉽게 기뻐하며 어리석은 듯하고 겁을 먹은 듯 하고 거동이 혼란하고 경거망동하여 실수를 잘하고 말이 어둔하고 부끄러워 말이 입속으로 기어들어가고 기를 펴지 못하고 꾸지람을 듣는 사람같이 위축되어 있는 것 등은 모두 신이 부족한 사람으로 빈천하며 횡액이 많고 종신 출세를 못한다.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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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색이란?
기와 색을 말하며 얼굴에 나타나는 색을 기색이라 한다.
기는 피부 속에 차있는 기운을 말하고 색은 피부 표면에 나타나 보이는 색깔을 말한다.
기색은 오장육부의 정기로써 얼굴에 나타나는데 이를 기색이라 한다.
사람 얼굴의 부위와 위치에 따라 발하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고 숨기도 하여 출몰이 일정치 않으므로 이것을 보고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자기의 신명이 선지선각의 영에 있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기색이란 얼굴에 나타나는 색을 말하는 것이다.
기색은 아침에 얼굴에 나타났다가 밤에는 오장육부로 들어간다.
기색을 보는 제일 좋은 시간은 아침 해뜰 무렵 식전에 가장 잘 나타난다. (밤에는 관상을 보지 않음)
기색을 보는 방법은 정신을 집중하고 가까운 곳에서 유심히 살피면 색맹이 아닌 사람은 누구나 보이게 되는 것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다.
전문간가 아니면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으나 여러 차례 유심히 관찰하면 색이 차차 보이게 된다.
이렇게 색만 보이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여러 색으로 구별이 되어간다.
기색이란 길흉간에 백발백중하는 것이므로 기색만 잘 보면 대단히 신기하기 때문에 관상학에 취미가 저절로 생기게 된다.
기색은 관상학적으로 어느 부위에 어떠한 색이 나타나면 어느 운명을 뜻하는 것인지 만 알면 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서 처녀가 진짜 처녀인지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하면 인공유산을 하였다면 자녀궁 즉 아래 눈 꺼플에 청흑색이 나타난다. (단 자연 분만은 나타나지 않음)
또 한 예를 들면 부부나 애인끼리 심각하게 다투어 근심이 있으면 부부궁 즉 눈꼬리 끝 부분에 흑암색이 나타나고 부부가 이혼하려고 하면 청색이 나타나며 청색이 짙으면 이혼이 결정적이다.

기색이란 이렇듯 얼굴 여러 부위에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나서 인간들에게 미리 예지시켜 주는 것이다.
인간들이 욕심만 과다하게 부리다가 흉액을 예지하지 못하고 실패만 한다.
기색을 체험한 사람은 자연의 이치가 얼마나 오묘하고 신기한가를 알수 있으며 두려워 할줄알아야한다.
​​​​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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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은 심상에 있는 것인데 심상은 눈으로 볼 수 없으므로 유형인 관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에 일그러진 곳이 있으면 그것은 그 사람의 숙명적인 병과 같아서 그 시기가 되면 반드시 재앙과 고난을 겪어야 되는 것이다.
그 병과 고난을 모면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각별히 조심하고 인간의 도리를 다하면서 나쁜 음심을 깨끗히 버리고 인내를 하면 자연히 흉색이 길색으로 변하게 되어 재앙을 모면하게 된다.특히 남모르게 음덕을 많이 쌓으면 당대에 보답이 없으면 자손 처에라도 반드시 응보가 있게 된다.

- 명나라 때 유장선생의 말씀에 한 집안의 복은 한사람에게 있으면 수명은 선천에서 이미 정하여져 있다 하였고 부귀는 사실상 한 가족사이
에 공유하는 이치가 있다 하였으니 혼인때 좋은 관상의 배우자를 얻으려고 선을 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다.

- 다음은 형상을 고치는 방법인데 관상학적으로 나쁜 부위가 있으면 성형수슬을 하여 좋은 상으로 고치는 방법이다. 관상은 형상을 보고 판단함으로 비록 후천적으로 고친 형상이라도 형상이 좋으면 좋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 끝으로 개운 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심상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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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三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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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이란 얼굴을 상중하로 삼분한 것인데 삼정도 그림과 같이 인당위로부터 이마 전체를 상정 인당 아래로부터 준두(코의 끝)까지를 중정, 人中으로부터 턱밑까지를 하정이라 한다.

삼재 [三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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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란?
천(天) 인(人) 지(地)를 말하는데 이마는 하늘을 상징하고 코는 사람을 상징하고 턱은 땅을 상징한다.

오성 [五星] 오요 [五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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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이란 금목수화토의 오행을 말함인데 얼굴에는 각각 그에 따르는 오행의 부위가 있다.
오성의 위치는 두 귀와 이마 코에 속하는 바 즉 오른쪽 귀는 금성(金星:여자는 木星)의 위치요. 왼쪽 귀는 木星(여자는 金星)의 위치요. 입은 수성의 위치요, 이마는 화성의 위치요 코는 토성의 위치다.


사독 [四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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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이란 깊은 곳 네 곳을 말한다.
귀의 움푹한 곳은 강독(江瀆)이요,
두 눈은 하독(下瀆)이요,
입은 희독이요,
콧구멍은 제독(濟瀆)이라 한다.
사독은 물의 근원이 깊고 장원하여 구비가 순해서 급하지 않아야 재산을 모이게 된다.

오관 [五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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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이란 귀 눈 입 코 눈썹의 총칭이다. 귀는 소리를 듣는다해서 채청관이라 하고, 눈썹은 수명을 보호하므로 보수관이라 하고, 눈은 사물을 살핀다해서 감찰관이라 하고, 코는 냄새를 맡는다. 후각해서 심병관이라 하고, 입은 음식을 먹고 소리를 낸다 해서 출납관(出納官)이라 하였다.

십삼부위세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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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궁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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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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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눈썹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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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두(眉頭)는 인당 바로 옆을 가리킨다.
2. 미신(眉身)은 미두(眉頭) 다음 눈썹의 몸체를 가리킨다.
3. 미각(眉角)은 미신(眉身) 다음 각이 생긴곳을 말한다.
4. 미미(眉尾)는 미각(眉角) 즉 눈썹(眉)을 끝을 가리킨다.

눈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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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瞳)은 검은 창속의 작은 눈동자를 가리킨다.
2. 차륜(車輪)은 눈동자에 선이 바퀴 모양으로된 곳을 가리킨다.
3. 황사(黃沙)는 눈(目)의 검은 창안의 누런점의 모양을 가리킨다.
4. 적근(赤筋)은 눈 흰 창에 붉은 힘줄을 가리킨다.
5. 상파(上波)는 눈 위 뚜껑의 선(線)을 가리킨다.
6. 하파(下波)는 눈 아래 뚜껑의 선을 가리킨다.
7. 안미(眼尾)는 눈의 끝을 가리킨다.
8. 어미(魚尾)는 눈의 끝을 가리킨다.
9. 분심문(焚心紋)은 눈의 아래 뚜껑 끝의 주름을 가리킨다.

코의 각부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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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의 각 부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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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상길흉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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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사마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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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사마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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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유년부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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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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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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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대

팔대길상(八大吉相)

1. 눈이 크고 광채가 있는것.
2. 코가 크고 콧대가 높이 솟을 것.
3. 입이 크고 양끝이 위로 향한 것.
4. 귀가 크고 윤곽이 분명한 것.
5. 머리가 크고 이마가 솟을 것.
6. 소리가 크고 맑은 것.
7. 얼굴이 크고 성곽이 분명한 것.
8. 몸이 크고 삼정이 균형을 이룬 것. - 팔대의 격을 이룬 상은 부귀한다.

팔대흉상(八大凶相)

1. 눈이 크나 광채가 없고 어둡고 흐리다.
2. 코가 크나 콧대가 빈약하다.
3. 입이 크나 윤곽이 없고 엷다.
4. 머리가 크나 이마가 함하다.
5. 소리가 크나 비명을 지르는 것 같이 깨진 소리가 난다.
6. 얼굴이 크나 티끌이끼여 지저분하다.
7. 몸이 크나 행동이 가볍다.
8. 이상은 팔대를 모두 갖추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으므로 빈천하다.

2. 십살

십살이란 ?

1. 얼굴이 술에취한 것 같은 사람이요.
2. 옆에 사람이 없는 대도 혼자 중얼대는 사람이요.
3. 가래가 나오지 않는데도 침을 자주 뱉는 사람이요.
4. 눈이 붉어 노기를 띄 듯한 사람이요.
5. 정신이 흐리멍덩한 사람이요.
6. 목소리가 숭냥이우는 소리 같은 사람이요.
7. 아랫수염은 있으나 윗수염이 없는 사람이요.
8.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요.
9. 코가 굽었거나 콧구멍이 뻔하게 보이는 사람이요.
10. 겨드랑이에서 노린내가 나는 사람이다.

3. 공망

십대 공망

1. 이마가 뾰족한 것을 천공이라 하여 부모덕이 없고 초년에 고생이 많으며 재낭을 초래하고 육친을 형극하므로 고독하다.
2. 턱이 뾰족한 것을 지공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말년운이 고독 빈한하고 부부가 이별하고 자손의 덕도 없으며 매사 불성이다.
3. 콧구멍이 드러난 것을 인공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중년에 실패수가 있고 노년에는 자손덕이 없고 신고하며 매사불성이니 의식마저 부족하다.
4. 산근이 움푹 들어간 것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형제 처자의 덕이 없고 또는 이별한다.
5. 인중에 수염이 없는 것을 염공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노력만 하고 공이 없으며 친구와는 정이 없고 아내는 있으나 자식을 두기 어렵다.
6. 얼굴에 성곽이 없음을 성곽공이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매사가 유두무미 격이므로 성취하는 일이 적고 조업이 없으며 단명까지 하는 수가 허다하다.

십대 천라

1. 얼굴 전체에 흑기가 가득한 것을 사기천라라 한다. 이러한 형상이 나타나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징조 이다.
2. 얼굴 전체에 백색이 가득하게 나타나는 형상을 상곡천라(喪哭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집안에 상패가 많이 생긴다.
3. 얼굴 전체에 청기가 나타난 것을 우체천라(憂滯天羅)라 한다. 이러한 상태가 나타나면 우환이 생기고 매사 저해가 많다.
4. 얼굴에 황색이 이러난 것을 질병천라라 한다. 이러한 형상이 보이면 중병에 걸릴 상이다.
5.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는 것을 허화천라(虛花天羅)라 한다. 이러한 사람은 매사가 유두미사격(有頭尾蛇格)이다.